추가)

주름 빨리 없애려고 울샴푸 넣고 아기세탁기로 마구 세탁했어요.

올 나간 거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그냥 세탁으론 주름이 끄떡도 안해 실크 온도로 맞춰놓고 다림질 엄청 공들여 해줬더니 아주 맨질맨질 찰랑찰랑 고급짐이 좔좔 흐릅니다.

쫌 과장하면 띠어리에 걸려있어도 손색없을 정도?ㅎㅎㅎ

그리고 더 재밌는 건 그렇게나 힘들던 지퍼가...

영 수월합니다. 세탁기로 흔들어 깨워줘야 하나 봐요.

세일 끝났지만 이가격도 정말 혜자니 얼른 사세요~~~~~~~

4번,5번 사진이 세탁후입니다.

기존)

나풀나풀 날리지 않고 적당한 밀도의 새틴이라 초롬하게 스르륵 떨어져요. 이건 직접 만져보면 느낌 아실 거예요.

색상.. 구입 전에 엄청 고민했어요. 어떤 컷은 모카베이지 같고 행거에 걸린 컷은 골드베이지 같아서..

전 골드베이지는 흔하니 모카베이지 느낌이길 바라며 주문했는데 제가 원하던 어두운 톤이에요. 연두색 상의랑 코디하신 컷이 거의 실물 컬러로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 흔치 않고 고급스러워요.

참고로 핑크도 주문했는데 핑크도 사진보단 어두운 라베다핑크 정도?

지금은 접힌 자국이 좀 구깃해서 그런건지 골반, 힙 부분 옆라인 재단에 좀 울퉁불퉁?한 요철이 느껴져 허리를 드러내고 입기엔 약간 그래서 셔츠같은 걸로 덮어서 입을 것 같아요. 꾸안꾸로?ㅎㅎ

종합적으로는 가격대비 아주 맘에 드는데~~~~~~~~~~

지퍼가~~~~~~~~~ 아주...격하게 얘기하면 다 뜯고 싶게 하네요.

66사이즈까진 지퍼 안 열어도 입고 벗을 순 있긴한데 첨엔 열어 보려다 진심 빡침이...

그렇게 용쓰다 보면 또 어느순간엔 열리고..그렇게 입고 벗으려고 열려하면 또 안되고..

불량인가? 했는데 핑크도 그런 거보니 그냥 원래 그런 것 같아 전 지퍼는 포기했어요.

안쪽 박음질에 'made in china'가 박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증말...ㅠㅡㅠ

지퍼 안 열어도 되는 분들껜 적극 추천드리고

55사이즈 엄마한테도 넘 예뻐서 추가구매 들어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