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정말 초창기 고객님 반갑습니다 ㅎㅎ
맞아요
저희언니가 모델오랫동안하다가 키가작고 너무 마른탓에 엄지공주냐고 옷길이가 모델입은거랑 너무 동떨어진다는 말이 많아 언니가 그만하게됐었죠
그 엄지공주냐는말에 당시 언니가 속상해했는데 시간지나고보니 그래도 공주라고 해주셨네요 ㅎㅎ
지금은 언니가 사무적인거 총괄을 하고 같이 옷을 만들며 묵묵히 한길을 같이 걷고있습니다^^
꼬리말로 남기다가 옛생각에 내용이 한도없이 길어져 다시 답변으로 글남기게되네요^^
당시 언니랑저랑 손편지쓰고
옷에 쪼그만 잡사라도 보이면 거래처에 계속 바꿔달라하고ㅠㅠ
그랬더니 거래처에서 이렇게하면 옷 못준다고..ㅠㅠ
그런경우도있고
주문량 폭주때 5시간이상씩 줄서서 번호표받고 언니랑저랑 옷받고(당시에는 대박나면 옷을 다주는게 아니고 몇백장주문들어와도 인당 5장씩만 선착순으로 주는 거래처가 있었죠 ㅎㅎ)
또 가끔은
주문이 들어와도 너무 많은 양이라 거래처에서 옷을 못만들어줘서 막 울기도하고 ㅎㅎ
언니랑 매일 발로 직접뛰던때가 생각나네요
그러다 공장까지 운영하게되고 참 오랜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정말 옛날얘기하면 날새도 모자랄정도겠네요
크로스오버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만큼
저희도 항상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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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 공지보고 글 남겨요
저는 초창기에 모델분이 포스있고 멋져서 (언니분 이시죠?)
크로스오버만의 독특하고 멋진 분위기가 있어서 자주 오게 된게 벌써 15년째더라구요
편하고 좋은 옷 만들어 주셔서 늘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하게 출산 잘 하시길 바랄게요
잘 쉬시고 꼭 다시 만나요
늘 응원하게 되고 자랑스러운 크로스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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