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58/66사이즈 m 세트 구매

원래 뼈대는 얇고, 살이 쪄서 살집이 있는,

골반이 크지 않은 체형이에요~

모델컷보고 너무 이뻐서 세트로 주문하고 받아서 입었는데,

왠걸요~ 너무 큰거지요ㅠ

그래서 교환신청하고 오늘 택배 보내기로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s사이즈는 저 모델컷처럼 안나올 것 같은거죠ㅠ

타사이트서 산 세미통바지가 여러벌 있는데

딱 그것들보다 허벅지, 엉덩이 둘레가 2cm씩 큰데 허리는 작은..

핏이 어정쩡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심 끝에 다시 입어보니

또 나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입기로 결정.

연카키가 색이 참 오묘하게 이뻐요~

타사이트에서 요런 색 아보카도그린? 뭐 요렇게 부르더라구요ㅋㅋㅋ

확실히 전체적으로 크긴 커요.

이 바지는 사이즈 간격차가 좀 크네요.

허리,엉덩이 모두 커서

주머니가 울어보이게도 하는..

주머니 우는 건 제 골반탓 같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코디가 가능한 것이 이 바지의 장점입니다!

로맨틱한 티나 블라우스 넣어서도, 박스티에다가 입어도 절 어울려요~

여름에 에어컨 추위 땜에 애정하는 

크로스오버 자체제작 가디건과 나시에도 잘 어울렸구요~

지금 무릎나옴 시험 하는 중인데,,

폭이 넓어서 그런지 30분동안 양반다리 하고 있었는데

별로 티가 안나요! 좋아요!ㅋㅋㅋㅋ

재질이 다른 리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좀 신기?해요~흡사 린넨같은? 후들 탄탄해요!

길이는 긴 느낌대로 이쁘긴 한데

전 걸리적거리는 게 싫어서 좀 줄이려구요~

한여름엔 뭘 입어도 덥드라구요~

기능성으로 나온 것도 더운데..

한여름 빼곤 봄여름가을 두루 입을 수 있는 바지에요!

사이즈 있을 때 장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