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에 61키로 허벅지 굵은 체형이라 M이랑 L사이즈 둘다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진짜 2주 넘게 고민하다가 힙이 벙벙하면 안 예쁠 것 같아서 아이보리 M 구매했어요.

골반은 붙는 완전 통바지를 넘 원했는데 딱!!!이에요.
색상도 딱 제가 원했던 아이보리 색이구요.

다행히 허리도 딱 좋아서 지퍼 올리는 거 힘들지 않았구요 어느 분 후기처럼 지퍼 안 열어도 입고벗고 가능해요. 이점은 체형에 따라 개인차이는 있겠지만요..
그치만 자꾸 그럼 옷 망가질까봐 되도록이면 지퍼 열고 입고 벗고 하려구요.
전 뱃살은 많은 편이 아니라 허리는 살짝 낙낙한 정도인데 역시나 옆구리가...ㅠㅡㅠ 모델언니처럼 티 안에 넣고는 못 입을 것 같아요. 흰색티를 앞부분만 찔러넣어보니 스킨색 이너랑 이색이 생겨서 넘 표시나고..
쫌 짧은 상의랑 입어야겠어요.

기장은...전 수선을 해야겠어요.
받고 바로 입어보니 버켄스탁 신었을 때 저렇게 끌리네요.
살짝 끌려야지 밟고 다닐 순 없으니...ㅠㅡㅠ
그래서 지금 섬세코스 돌리는 중이에요.
하이웨이스트라 세탁해서 널어놓으면 저희집에 농구선수나 배구선수가 있는 줄 알 것 같은...ㅋㅋㅋ


이 디자인으로 살짝 부드러운 원단으로도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