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란지를 제일 사고팠으나 품절로 카키랑 라벤더를 사봤어요.
카키는 무난할 것 같고 라벤더는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사봤는데 카키가 사진보단 살짝 탁한 느낌이고 라벤더가 오히려 더 입기 좋을 것 같아서 카키는 반품...^^;;
(연보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름이라 카키보다 더 눈에 들어왔을 수도 있어요.^^)
첨엔 비닐에 접혀있었어서 모양이 조금 난해했는데 섬세코스 돌려 허리부분 집게로 집어서 말리니 주름은 없었어요.
밑단들 다 말릴까봐 겁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일부분만 말리더구요.^^
다림질 할까? 싶었지만 편하게 입으려고 산 거니 말았네요.
세탁해서 며칠 입어본 결과 축축 늘어나지 않아서 없어보이지 않아요.ㅎㅎ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무게감 있으면서 차리한 소재로도 나왔음 좋겠다 싶어요. 쉬폰 이런 건 말고...
뺑그르르 돌면 촥~ 퍼지지만 툭 떨어지는 그런 소재~^^
허벅지가 날씬하지못해 땀이 좀 차긴하지만 전 워낙에 여름에도 롱스커트를 잘 입어서 속바지 입고 꿋꿋하게 입을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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